
제품을 만들고 싶어도 적합한 제조사를 찾기 어렵고, 반대로 제조사는 새로운 거래처와 고객을 확보하기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제조·유통 현장의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네이버 **‘OEM 제조·유통·수출 셀러 카페’(구 사장님꽃길만)**가 제조사와 유통사, 브랜드 운영자, 예비 창업자를 연결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카페는 그동안 화장품, 식품,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반려동물용품,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OEM·ODM 제조 정보와 사업자 간 정보를 공유하는 공간으로 운영돼 왔다.
앞으로는 카페에서 축적된 제조·유통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별도의 제조·유통 플랫폼과 연계해 실제 거래와 신규 고객 확보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카페에 업체 소개 글 남기면 플랫폼 참여 신청 가능
제조·유통 플랫폼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네이버 ‘OEM 제조·유통·수출 셀러 카페’에 업체 소개 글을 등록하고 플랫폼 참여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등록 대상은 특정 분야에 제한하지 않는다.
화장품 OEM·ODM 제조사를 비롯해 식품,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반려동물용품, 패션, 잡화 등 다양한 제조업체가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패션 분야에서는 봉제공장, 의류 제작업체, 샘플 제작업체, 원단업체, 부자재 업체, 패키지 및 디자인 업체 등도 참여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업체는 주요 생산품목과 생산 가능 분야, 최소주문수량(MOQ), 소량생산 가능 여부, 샘플 제작 여부, 지역, 홈페이지 등 실제 거래에 필요한 정보를 등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제품을 개발하려는 사업자는 자신에게 맞는 제조사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고, 제조사는 새로운 브랜드 고객을 만날 수 있는 영업 채널을 확보할 수 있다.
제조업체에게 새로운 고객 확보 채널 제공
중소 제조사와 봉제업체 가운데 상당수는 제품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신규 고객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온라인 광고나 별도의 영업 인력을 운영하기 어려운 소규모 제조업체의 경우 좋은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도 이를 알릴 기회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OEM 제조·유통·수출 셀러 카페’와 연계되는 제조·유통 플랫폼은 이러한 업체들이 자신의 생산 능력과 전문 분야를 직접 알리고 실제 제조가 필요한 사업자와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를 들어 화장품 제조사가 기초화장품, 헤어제품, 반려동물용 화장품 등의 생산 가능 분야를 등록하거나, 패션 봉제업체가 티셔츠, 여성복, 스포츠웨어, 소량 샘플 제작 등의 생산 정보를 등록하면 관련 제품을 찾는 사업자가 이를 확인하고 문의할 수 있는 방식이다.
예비 창업자는 제조사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어
자체 브랜드를 처음 만드는 사업자에게 가장 어려운 과정 중 하나는 적합한 제조사를 찾는 일이다.
제품 아이디어가 있어도 어떤 업체에 문의해야 하는지, 최소 생산수량은 얼마나 되는지, 용기와 패키지는 어디서 준비해야 하는지, 디자인과 인증은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등을 각각 알아봐야 한다.
카페와 제조·유통 플랫폼은 이러한 과정을 줄이기 위해 제품 기획 → 제조사 연결 → 디자인 → 패키지·부자재 → 인증·시험 → 생산으로 이어지는 관련 업체 네트워크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소량생산이나 샘플 제작이 가능한 제조사를 함께 소개해 처음 사업을 시작하는 1인 창업자와 소상공인의 제조 진입장벽을 낮추는 데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제조 이후에는 유통·공동구매·수출까지 연결
이번 플랫폼의 핵심은 제조사 연결에만 머물지 않는다는 점이다.
제품이 생산된 이후 실제 판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국내 유통사, 폐쇄몰, 복지몰, 공동구매 운영사, SNS 판매채널, 온라인 판매대행사, 수출대행사 등 다양한 유통업체도 참여할 예정이다.
브랜드 운영자는 제조사를 찾은 뒤 제품을 생산하고, 다시 판매 가능한 유통업체와 연결될 수 있다.
반대로 제조사는 자체 생산 제품이나 기존 제품 가운데 새로운 판매처가 필요한 상품을 플랫폼에 소개하고 유통사나 공동구매 사업자, 온라인 판매업체를 찾을 수 있다.
결국 제조사와 브랜드사, 유통사가 각자 별도로 거래처를 찾던 방식을 하나의 네트워크 안에서 연결하는 것이 목표다.
SNS·공동구매 등 새로운 판매 방식도 확대
온라인 판매 방식이 다양해지면서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SNS 채널을 활용한 제품 홍보와 공동구매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플랫폼은 향후 제조·유통뿐 아니라 유튜버, 인플루언서, SNS 운영자, 공동구매 사업자 등과의 연계도 확대할 계획이다.
제조사는 신제품이나 홍보가 필요한 제품을 SNS 운영자에게 제공하고, 리뷰·숏폼·제품 소개 콘텐츠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제품을 알릴 수 있다.
SNS 운영자 입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제품을 발굴하고 공동구매나 판매를 통해 새로운 수익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제조부터 판매까지 연결되는 생태계 구축 목표
‘OEM 제조·유통·수출 셀러 카페’는 앞으로 제조사가 단순히 업체 정보를 소개하는 공간을 넘어 실제 신규 고객과 거래처를 찾을 수 있는 비즈니스 채널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품을 만들고 싶은 사업자는 제조사를 찾고, 제조사는 새로운 브랜드 고객을 찾으며, 생산된 제품은 유통사와 SNS 채널, 공동구매, 수출 등을 통해 판매되는 구조다.
장기적으로는 제품 아이디어 → 제조사 연결 → 제품 개발 → 생산 → 유통 → SNS 홍보 → 판매 → 수출까지 이어지는 종합적인 제조·유통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플랫폼 관계자는 “제조 기술은 있지만 고객 확보가 어려운 업체와 제품을 만들고 싶지만 적합한 제조사를 찾기 어려운 사업자를 연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며 “화장품이나 식품뿐 아니라 패션 봉제업체, 생활용품 제조사, 부자재 업체 등 다양한 업체가 새로운 고객을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조 이후에도 공동구매, 폐쇄몰, 온라인 판매, SNS 홍보, 수출대행 등 다양한 유통 채널과 연결해 실제 판매까지 이어질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OEM·ODM 제조사, 패션 봉제회사, 제품 제작업체, 원료·패키지·부자재 업체, 유통사 등은 네이버 ‘OEM 제조·유통·수출 셀러 카페’에 업체 소개 글을 등록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제조·유통 플랫폼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